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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전예방·규제완화"...체외진단 시장 본격 '개화' 2016-10-17




< 앵커멘트 >
혈액이나 침 등을 사용해 인체 외부에서 질병을 진단하는 이른바 '체외진단'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싼 의료비용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질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시장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채취한 세포를 통해 암 유전자가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입니다.

이 장비를 개발한 회사는 올해부터 미국, 싱가폴,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자궁경부암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상반기부터 판매에 돌입합니다.

패드타입으로 되어 있어 집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내원해 검사받기를 꺼리는 여성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철 / 한국TCM 대표
"유전자 분석을 하는 분자진단 전문 회사고요. 기존에 내진을 받아야 하는 검사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꾸어서 검사자체를 본인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조기 진단을 수월히 할 수 있게..."

체외진단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즉각적인 검사가 가능하고 기존 의료 진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이 가능합니다.

예방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장 규모도 매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고 세계 시장의 경우도 연평균 7.3%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0년 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아직 초기 진입단계이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LG생명과학, 씨젠 등 유수 바이오기업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도 산업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안전성 우려가 거의 없는 체외진단검사는 기존에 있었던 신의료기술평가를 면제해 바로 임상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고령화와 맞물려 의료비용 부담이 덜한 재택 의료가 확산되면서 앞으로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