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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이오리더스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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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신임 대표 "최대주주 변화로 사업변경·우회상장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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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약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오기업 상장 붐이 절정이던 상반기 1223대 1(일반투자자 공모) 경쟁률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바이오기업 재평가 분위기 속에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겪어야 했다. 올해 1월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230억원의 신약개발 자금을 조달했지만 그 여파로 최대주주(성문희→한국TCM, 에이치비성장지원엠앤에이투자조합)가 바뀌기도 했다. 바이오리더스는 박영철 한국TCM 대표 가세로 박영철·성문희·김상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박영철 신임 대표와 김상석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여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를 재정비하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특히 바이오리더스와 한국TCM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Human papiloma virus infection)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와 진단키트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증권가 등에서 제기하는 최대주주변경에 따른 사업영역 변경 가능성에 대해 "각자의 사업 영업이 뚜렷이 구분돼 있고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을 중단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우회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TCM 역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별도 상장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상석 대표는 "신약개발의 성패는 임상에서 허가까지 시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통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임상 2b상을 승인받은 자궁경부전암치료제의 경우 올해 유럽 임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캐시카우 (cash cow) 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영철 김상석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바이오리더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표(박영철)를 맡게 된 계기는


▲한국TCM은 자궁경부암을 조기 진단하는 서비스와 키트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국내 거래처만 1000여곳에 이른다. 진단과 함께 치료를 연계할 코웍(CO-WORK ) 기업을 찾고 있었는데 바이오리더스가 완벽하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었다. 바이오리더스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한국TCM과 연계해 함께 시장을 키울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신약개발 이후 영업력에서도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바이오리더스 치료제는 경구용으로 경쟁사보다 환자 친화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사업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각자의 사업영역이 뚜렷이 구분돼 있고 서로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신약개발 등) 기존 사업을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양측의 기술, 인력, 아이템을 접목하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일부에서 한국TCM의 우회상장 가능성을 이야기하는데 그 역시 이유가 없다. 코넥스상장기업인 한국TCM은 이미 주관사를 상장하고 별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은


▲신약개발은 기술의 차별화 유효성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임상에서 허가까지 시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지난해 상장과 올해 증자로 확보한 400억원의 자금으로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국내 2b상 임상 허가를 받은 자궁경부전암치료제는 유럽 임상을 위해 현재 CRO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빠른 허가와 동시에 비용 효과적인 임상을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국내 2b상이 완료된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은 3상에 앞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복용기간을 4개월까지 늘리는 브릿지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제일약품, 브릿지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등과의 협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 확대 계획은


▲캐시카우 확보차원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장내 점막의 면역세포를 자극함으로써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키는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회사들과 소재에서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화장품은 풀라인업을 갖춰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이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지난 6개월간 바이오리더스는 인적 자원 확보(32→52명), 대전연구소의 수도권 이전, 체제 정비 및 비전·전략 수립에 집중해왔다. 앞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계획이 시장에 전달되고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주가도 자연스럽게 자리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바이오리더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과 같은 검증되고 효과있는 기술은 아직 없다.